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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 강화…선수 검증 거친 고기능 컬렉션 출시

    노스페이스가 거친 산악 지형과 장거리 러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트레일러닝 전용 제품군을 선보였다.

    글로벌 선수들의 실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러닝화부터 의류와 베스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전문 트레일러너와 입문자 모두를 겨냥했다.

    험한 산길 달리는 러너 위한 신제품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노스페이스는 고강도 트레일러닝 환경을 고려한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군은 다양한 야외 활동과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장시간 러닝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착용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노스페이스 글로벌 선수들의 실제 경기와 훈련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트레일러닝화를 비롯해 재킷,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쇼츠, 러닝 베스트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제품 곳곳에는 ‘1966’ 패치도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오프트레일 울트라’

    이번 시즌 처음 공개된 ‘오프트레일 울트라’는 가벼운 무게와 충격 흡수 성능을 동시에 고려한 트레일러닝화다.

    이중 밀도 구조의 드림바운드(DREAMBOUND™) 미드솔을 적용해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동시에 반발력을 높였다.

    바위가 많거나 지형 변화가 심한 산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웃솔에는 서피스 컨트롤(SURFACE CTRL™) 기술을 적용했고, 일체형 스크리가드(SCREEGUARD™) 게이터를 더해 달리는 과정에서 신발 안으로 흙이나 작은 돌 등이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했다.

    입문자부터 전문 선수까지 겨냥한 ‘벡티브 엔듀리스 4’

    전천후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벼운 훈련부터 실제 트레일러닝 대회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3차원 형태의 TPU 플레이트를 적용해 오르내림이 많은 지형에서 추진력을 높이고 좌우 움직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서피스 컨트롤 아웃솔과 드림(DREAM™) 미드솔을 조합해 접지력과 착화감을 높였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심재덕·박수지 선수 등이 실제 대회에서 착용한 제품이기도 하다.

    여름철 러닝용 의류도 강화

    신발뿐 아니라 더운 날씨에 장시간 달리는 러너를 위한 의류 제품도 마련됐다.

    ‘써밋 하이 트레일 슬리브리스’에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플래시드라이 프로(FlashDry-Pro™) 소재를 적용했다.

    슬림한 실루엣과 밑단 트임을 통해 움직임을 편하게 했으며, 목 부분은 플랫 솔기 방식으로 마감해 피부와의 마찰을 줄였다.

    색상은 파스텔 블루와 로열 블루로 구성됐다.

    ‘써밋 페이스세터 5인치 쇼츠’에는 플래시드라이(FLASHDRY™) 원단과 함께 자외선 차단, 냄새 억제, 수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라이트레인지(LIGHTRANGE™) 기술을 적용했다.

    장거리 레이스용 러닝 베스트

    장시간 달리는 트레일러너를 위한 ‘써밋 런 베스트 10’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러닝 중 베스트가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하고, 착용자의 체형에 맞게 스트랩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등 부분에는 통기성이 높은 패널을 적용했으며, 땀 배출을 돕는 플래시드라이 소재를 사용했다.

    기본 구성으로 소프트 플라스크 2개가 제공되며, 뒤쪽에는 10L 규모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러 포켓과 트레킹폴 보관 시스템, 측면 압축 스트랩도 갖춰 장거리 레이스에 필요한 장비를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러닝 캡까지 기능성 소재 적용

    여름철 러닝에 활용할 수 있는 ‘썸머 라이트 런 캡’도 출시됐다.

    플래시드라이 소재와 라이트레인지 기술을 적용했으며, 측면에는 메쉬 패널을 넣어 통풍성을 높였다.

    발수 가공을 적용해 습하거나 가벼운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요소도 고려했다.

    국내 트레일러닝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

    노스페이스는 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트레일러닝 문화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2026 TNF 100 코리아’를 개최했으며, 가을에 열리는 장수 트레일레이스와 문경 레전드 트레일런에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국내 정상급 트레일러닝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트레일러닝이 단순한 야외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전문 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러너들에게 차별화된 기능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헐크’ 마크 러팔로가 직접 비교했다…“테슬라보다 기아 전기차가 낫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으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가 테슬라의 차량 품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으면서 기아 전기차를 높게 평가했다.

    러팔로는 최근 자신의 X 계정에서 미국 자동차 안전당국의 테슬라 관련 조사 소식을 공유하며 차량 품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러팔로 “기아 전기차가 훨씬 낫다”

    러팔로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예비조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테슬라가 완성도 높은 차량은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기아 전기차와 테슬라를 모두 운전해봤다며 두 차량을 직접 비교한 경험을 언급했다.

    그의 평가는 기아 쪽에 더 긍정적이었다.

    러팔로는 기아 전기차가 테슬라보다 더 좋은 차라고 평가하면서 차량의 전반적인 느낌도 훨씬 고급스럽다는 취지로 말했다.

    미국 당국, 테슬라 서스펜션 조사

    러팔로의 발언이 나온 시점에도 미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안전성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약 120만 대를 대상으로 전방 서스펜션 부품이 차량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관련 신고가 156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해당 부품이 주행 중 떨어질 경우 차량의 조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당국이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예비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제조상 결함이 존재하는지와 구체적인 안전 위험이 있는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테슬라와 러팔로 사이에는 무슨 일이?

    러팔로와 테슬라의 관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의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러팔로는 과거 테슬라 차량을 이용하면서 비교적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머스크의 행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하면서 테슬라에 대한 그의 입장도 달라졌다.

    특히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를 둘러싸고 두 사람의 견해 차이가 더욱 뚜렷해졌다.

    정치적 입장에서도 머스크와 대립

    러팔로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반면 머스크는 같은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했다.

    머스크가 당시 정치권에 2억7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정치적 입장 차이도 크게 부각됐다.

    이 때문에 이번 러팔로의 테슬라 비판 역시 단순한 차량 사용 후기를 넘어 머스크와의 오랜 공개적인 갈등 관계 속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전기차에 대한 미국 내 관심도 커지나

    테슬라는 오랫동안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시장을 이끌어왔다.

    그런 가운데 미국 유명 배우가 직접 테슬라와 기아 전기차를 비교한 뒤 기아 차량에 더 높은 평가를 내렸다는 점은 한국 전기차 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대목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의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유명 인사의 공개적인 긍정 평가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에어비앤비에서 발견한 낯익은 사진…10년 전 가족 모습이 숙소 벽에 걸려 있었다

    미국의 한 가족이 여행을 떠났다가 예상치 못한 장면을 마주했다. 숙소를 둘러보던 중 벽에 걸린 해변 사진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발견한 것이다.

    약 10년 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우연히 숙소의 인테리어 작품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어? 저 사람 아빠 같은데?”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오브리 빌렐(26)과 리비 빌렐(19) 자매다.

    가족은 지난 7월 초 할아버지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인근 오션사이드의 대형 숙소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던 중 가족의 아버지가 벽에 걸린 해변 사진을 유심히 바라봤다.

    처음에는 사진 속 인물이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가까이 다가가 확인한 순간 놀라운 사실을 알아차렸다.

    사진 속 남자는 실제로 자신의 모습이었고, 그 옆에는 당시 어린아이였던 리비와 아들 브레이디까지 함께 담겨 있었다.

    10년 전 샌디에이고에서 찍힌 장면

    가족은 사진 속 풍경과 당시 기억을 대조한 끝에 약 10년 전 촬영된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당시 가족은 브레이디의 축구 원정 경기를 위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가족 누구도 당시 사진이 촬영됐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자신들도 인지하지 못했던 한순간이 사진작품으로 만들어졌고, 수년이 지난 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숙소에서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오브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버지가 처음 사진을 발견했을 때는 농담하는 줄 알았지만, 가까이서 확인하고 실제 가족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모두가 놀랐다고 전했다.

    숙소에 사진을 걸어둔 사람은 누구였을까

    가족이 숙소를 떠난 뒤 사진의 정체가 밝혀졌다.

    숙소 측에서 가족에게 연락하면서 해당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게 된 것이다.

    숙소 인테리어에 참여한 사진작가는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사진을 촬영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가족이 해변에 있던 날 우연히 촬영한 항공 사진을 작품으로 제작했고, 이후 캔버스 형태로 만들어 숙소에 장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작가로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그레이 말린(Gray Malin)이 거론됐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사진집 ‘Beaches’에도 동일한 사진이 수록돼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가족의 반응은 의외로 긍정적

    뜻밖의 상황이었지만 빌렐 가족은 숙소나 사진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숙소 자체는 깨끗했고 여행도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흥미로운 점은 가족이 해당 사진을 집에도 걸어두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오브리의 이모가 사진작가에게 직접 연락했고, 사진가는 가족에게 같은 작품을 유타주 자택으로 보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도 모르는 사진이 얼마나 많을까?”

    사연이 틱톡을 통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진 속에 등장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가족에게 선물할 사진을 고르는 과정에서 매장 견본 이미지 속 모델이 자신의 오빠의 전 부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는 경험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해변 별장의 욕실에 걸려 있던 사진에서 자신의 딸과 딸의 친구들을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오래된 엽서나 그림, 골동품, 식당에 걸린 사진 등에서 자신이나 가족과 관련된 장면을 우연히 발견했다는 사례들이 잇따랐다.

    우연한 추억일까, 프라이버시 문제일까

    이번 사례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자신도 모르는 순간이 우연히 사진작품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촬영된 사진이 상업적 또는 공개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일상을 쉽게 기록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우연히 촬영된 사람의 모습과 초상권·개인정보 보호를 어디까지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빌렐 가족에게는 황당하면서도 잊기 어려운 여행의 추억이 됐다. 10년 전 샌디에이고에서 무심코 지나갔던 한 장면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가족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 홍명보, 경찰 조사서 선임 개입 의혹 부인…“정몽규 전 회장과 연락 없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사전에 연락하거나 관련 논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감독 선임 과정에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부당하게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 “정몽규와 소통한 적 없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에서 경찰은 감독 선임 전후 정몽규 전 회장과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을 물었고, 홍 전 감독은 정 전 회장과 별도로 소통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구체적으로 아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2024년 감독 선임 과정 들여다봐

    경찰은 2024년 홍 전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정 전 회장과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 등이 협회 내부 절차에 부당하게 관여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특히 감독 후보 선정과 면담 과정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는지가 주요 수사 대상이다.

    홍 전 감독은 자신이 선임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임생 전 이사 “정몽규 지시로 후보 면담”

    앞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는 관련 소송 과정에서 정몽규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전 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 사이의 분쟁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송 참가 신청서에서 정 전 회장의 지시에 따라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3명의 후보자를 면담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감독의 진술과 이 전 이사의 기존 주장이 서로 다른 만큼 경찰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상 배임 혐의와 연봉 문제도 조사

    홍 전 감독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제기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

    특히 감독 연봉 수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과거 울산 HD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봉 계약 과정에서 부당한 의사결정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포함해 관련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 정몽규 전 회장 조사 앞두고 자료 확보

    현재 홍 전 감독과 이 전 이사 모두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부당한 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정몽규 전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하는 이사회 업무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에 있는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통해 감독 선임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정 전 회장의 조사에서 감독 선임 과정에 실제 어떤 의사소통이 있었는지가 확인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호텔에서 쓴 수건, 어디에 둬야 할까?…객실 청소 직원이 가장 쉽게 알아보는 위치

    호텔에 묵은 뒤 사용한 수건을 어디에 둬야 할지 한 번쯤 고민해본 사람이 많다. 침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맞는지, 다시 수건걸이에 걸어둬야 하는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호텔마다 세부적인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체를 원하는 수건은 욕실 안에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한 수건은 욕실에 두는 게 가장 명확

    호텔 객실을 정리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수건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통해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체가 필요한 수건이라면 욕실 바닥이나 샤워부스, 욕조 안쪽 등 욕실 공간에 내려놓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정비 직원이 사용한 수건이라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 가운데는 환경 보호를 위해 수건 재사용 정책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 경우 수건걸이에 걸려 있는 수건은 투숙객이 다시 사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그대로 두는 반면, 욕실 바닥이나 욕조 등에 내려놓은 수건은 세탁이 필요한 것으로 보는 방식이 활용된다.

    수건걸이에 다시 걸어두면?

    반대로 사용한 수건을 수건걸이에 걸어두면 호텔에 따라 재사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건을 새것으로 교체받고 싶다면 단순히 사용한 뒤 걸어놓기보다는 욕실 내부에 내려놓는 편이 의사 전달이 확실하다.

    다만 모든 호텔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객실에 수건 재사용과 관련한 안내문이 있다면 해당 호텔의 기준을 우선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침대 위에 올려두는 것은 피해야

    사용한 수건을 침대나 침구 위에 올려놓는 방법은 추천되지 않는다.

    특히 물기가 남아 있는 수건이라면 침구나 매트리스가 젖을 수 있고, 객실 정비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교체를 원하는 수건은 침실보다는 욕실 내부에 모아두는 것이 위생과 객실 정리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체크아웃 전 쓰레기도 정리하면 도움

    체크아웃을 앞두고 객실을 지나치게 청소할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 정리는 객실 정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은 음식물이나 음료처럼 흘러나올 수 있는 내용물은 정리하고,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두면 직원이 객실을 정리하기 수월하다.

    유리병처럼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다른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도 좋다.

    다만 침구를 직접 벗겨내거나 객실 비품을 임의로 옮기는 등 호텔 직원의 정비 작업을 대신하려고 지나치게 정리할 필요는 없다.

    결국 호텔에서 사용한 수건을 교체하고 싶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욕실 안에 내려놓는 것이다. 단, 호텔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객실에 별도의 안내가 있다면 그 지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수원 식자재마트 옥상서 차량 추락…12m 아래로 떨어진 20대 운전자 숨져

    경기도 수원의 한 식자재마트 옥상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장 외벽을 뚫고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옥상 주차장에서 차량 그대로 추락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7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옥상 주차장에 있던 셀토스 차량이 벽면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을 뚫고 약 1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차량 일부를 절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운전자 A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한 뒤 약 30분 만에 사망했다.

    어머니 하차 직후 차량 전진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상황도 일부 확인됐다.

    A씨의 어머니가 조수석에서 내린 직후 차량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어머니가 차량에서 내린 뒤 옥상 주차장에서 차를 전진시키던 중 주차장 벽면을 그대로 들이받았고, 차량이 외벽을 뚫고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사실 확인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무면허 상태였던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차량이 갑자기 전진한 구체적인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차량 상태 등을 토대로 사고가 발생한 과정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차량이 옥상 주차장 외벽을 뚫고 약 12m 높이에서 수직으로 추락하면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 20년 전의 약속 지킨 방사선사…HLA 일치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20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을 약속했던 한 방사선사가 실제 기증 기회를 얻자 망설임 없이 약속을 지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하는 강성우 주임방사선사가 지난 6월 자신과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조혈모세포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 등록 후 20년 만에 찾아온 기회

    강 방사선사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것은 지난 2006년이었다.

    등록 당시 실제로 환자와 연결돼 기증까지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약 20년이 지난 뒤 기증이 가능한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강 방사선사는 별다른 고민 없이 기증을 결정했다.

    이후 정밀검사 등 필요한 사전 절차를 차례로 진행했고 예정된 일정에 맞춰 조혈모세포 기증을 완료했다.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온 그는 이번 기증을 통해 꾸준히 이어온 나눔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됐다.

    타인 간 HLA 일치 가능성은 매우 낮아

    조혈모세포는 우리 몸에서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다.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은 중요한 치료 방법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 사이의 HLA(조직적합성항원)가 맞아야 한다.

    특히 가족이 아닌 사람끼리 HLA가 일치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따르면 비혈연 관계에서 HLA가 일치할 가능성은 약 2만 명 가운데 1명꼴이다.

    결국 기증희망자가 많아질수록 환자가 자신과 맞는 기증자를 찾을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누군가를 도울 기회라고 생각해 바로 결심”

    강 방사선사는 20년 전 등록할 당시만 해도 실제 기증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 실제 연락을 받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곧바로 기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헌혈처럼 작은 나눔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랐는데, 이번에는 한 사람의 삶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 사람의 등록이 환자에게는 유일한 기회”

    고려대 구로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인 김대식 혈액내과 교수는 비혈연 관계에서 환자와 HLA가 맞는 기증자를 찾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사람의 기증희망 등록이 시간이 흐른 뒤 혈액암 환자에게는 유일한 치료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어떻게 하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이후 실제 기증 대상자로 선정되면 추가적인 건강검진과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증은 말초혈액 또는 골수를 통해 진행되며, 통상 2박 3일 정도 입원해 필요한 과정을 밟는다.

    20년 전 한 번의 약속으로 시작된 등록이 오랜 시간이 지나 실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조혈모세포 기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 브이티, 2분기 매출 1317억…유럽·중동 시장 폭발적 성장

    브이티코스메틱이 유럽과 중동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에도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 국내 사업 역시 회복 흐름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과 내수 시장이 동시에 실적을 뒷받침했다.

    2분기 매출 18.1% 증가

    브이티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7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15억 원과 비교해 18.1% 증가했다.

    특히 유럽과 중동 등 신규 해외 시장의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454%·중동 546% 성장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과 중동 사업이다.

    유럽 지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4% 증가했으며, 중동 매출은 무려 546%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DERMA SPACE와 NOTINO 등을 통한 B2B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 규모가 크게 늘었다.

    중동 시장에서는 튀르키예의 대형 유통채널 GRATIS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망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의 해외 매출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시장 공략도 강화

    브이티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Active Performance Skincare’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워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 주요 뷰티 유통채널인 ULTA Beauty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코스트코에는 2분기 중 PDRN 듀오팩을 새롭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리들샷 듀오팩은 완판됐으며, 3분기 추가 공급도 예정돼 있다.

    국내 사업도 회복세 이어져

    해외 시장뿐 아니라 국내 매출 역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소에서는 PDRN 광채 라인과 바디케어 제품 등을 앞세워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65% 증가했다.

    상반기 결산에서도 뷰티 판매 베스트, 재구매 베스트, 신상품 베스트 등 주요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리브영 역시 포켓몬 IP 협업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약 47% 증가했다.

    1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브이티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공개했다.

    회사는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이어 약 1년 만에 같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에서 저평가됐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회복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성장세가 향후 실적 좌우할 듯

    브이티는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면서 유럽과 중동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유럽과 중동에서 세 자릿수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이 나타나고 있고 미국에서도 코스트코와 ULTA Beauty 등을 통한 사업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사업이 향후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이티 측은 전략적인 마케팅 투자가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한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 오리온, 해외 시장 성장세에 상반기 실적 ‘쑥’…매출 1.8조·영업익 2980억

    오리온이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해외 법인의 판매 확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매출 15.5%·영업이익 17.9% 증가

    오리온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2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난 2980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에너지와 운송 비용, 원재료 가격 등이 상승했지만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통 채널을 집중 공략한 것이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사업은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하락

    한국 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5834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그러나 주요 거래처 감소와 함께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897억 원으로 5.4% 줄었다.

    국내 사업과 달리 해외 법인들은 대부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면서 오리온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 사업, 영업이익 33.7% 급증

    중국 법인은 해외 사업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매출은 7877억 원으로 2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47억 원으로 무려 33.7% 늘었다.

    춘절 이후에도 판매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식 전문점 등을 겨냥한 전용 제품을 확대했다.

    감자스낵 판매량 증가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러시아도 두 자릿수 성장

    베트남 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26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5.2% 늘어난 410억 원을 기록했다.

    현지 최대 명절인 뗏 이후에도 소비가 이어졌고 쌀과자 신제품과 여름 시즌을 겨냥한 한정 제품 출시 등이 매출 확대에 영향을 줬다.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매출은 1955억 원으로 3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6억 원으로 62.2% 급증했다.

    초코파이에 의존하지 않고 수박파이, 후레쉬파이, 참붕어빵, 초코송이, 젤리 등으로 제품군을 넓힌 것이 성장에 기여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시설도 확대

    오리온은 판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약 46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천통합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공장 가동률이 100%를 넘어선 상황에 대응해 약 2400억 원을 투자한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3공장과 호치민4공장, 다낭 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해 장기적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1조 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역시 셴양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랑팡에 스낵 전용공장을 건설해 감자스낵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하반기에도 주요 제품 생산라인 증설

    오리온은 올해 하반기에도 생산시설 확충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포카칩과 카스타드, 나쵸 등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중국에서는 스윙칩, 러시아에서는 참붕어빵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인도에서도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생산라인 증설이 예정돼 있다.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 공급이 부족한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먼저 확보해 해외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확대도 지속

    오리온은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배당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국내외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글로벌 생산시설이 순차적으로 확충되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 시점을 앞당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국민 평가는 ‘부정적’… 다주택자 67%가 부정 평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국민 평가는 ‘부정적’… 다주택자 67%가 부정 평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국민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 높아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로 집계됐다.

    반면 정책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4%**였다.

    지난달 말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도 부정 평가가 56%, 긍정 평가가 33%로 조사된 만큼, 한 달 사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주택자일수록 부정적 평가 두드러져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정책에 대한 시각에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2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의 부정 평가 비율은 67%**로 전체 평균보다 11%포인트 높았다.

    부동산 정책이 세금과 보유 부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계층에서 정책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8·3 부동산 세제개편안은 찬반 의견 팽팽

    정부가 발표한 8·3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섰다.

    조사 결과 개편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이번 개편안에는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을 높이고 주택의 거주 여부 등에 따라 과세 방식을 달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주택 보유 형태별로 살펴보면 1주택자와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찬성 비율은 각각 **50%**로 동일했다.

    반면 집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의 경우 찬성 응답이 **3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월세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도 과반

    세제개편안이 앞으로 전월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전망에서는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55%가 향후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현재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7%,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8%에 그쳤다.

    이는 세제 변화가 향후 주택 임대시장과 전월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 앞으로가 중요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부정 평가가 67%까지 올라가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8·3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맞섰지만, 전월세 가격 상승을 예상한 응답은 55%로 과반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